모두가 잠든 어느날 늦은 새벽이었습니다. 구급차를 운전하는 집사 제이미 던(Jamie Dunn)의 집에 누군가 자꾸 초인종을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집에 방문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죠. 초인종 소리에 누구인지 확인하려고 나온 제이미 던은 인터폰을 확인했다가 그만 놀라고 말았습니다.
인터폰 화면에는 문을 열어주기만을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 고양이가 덩그러니 쳐다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이 고양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어떤 고양이이길래 이 늦은 새벽 제이미 던 집의 초인종을 노르고 있었던 것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이 고양이는 그가 키우는 고양이 위스턴(Winston)이었다고 합니다.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 등에 따르면 고양이 위스턴은 집밖을 자유자재로 나갔다 들어오는 고양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신기합니다)
보통 가족들은 고양이 위스턴이 집에서 보이지 않으면 잠든 사이 집에 들어올 수 있도록 창문을 살짝 열어놓고 잠을 청하고는 했죠.
그런데 이날따라 이상하게도 집안의 모든 창문들이 꼭 닫혀있었습니다. 집에 어떻게 들어가야 할지 고민하던 고양이 위스턴.
잠시후 녀석은 아주 자연스럽게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초인종을 누른 덕분에 집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모습은 현관 카메라에 찍혀졌습니다. 고양이 위스턴은 초인종을 누르고 난 뒤 집사 제이미 던이 문을 열어줄 때까지 가만히 앉아 기다렸는데요.
밖에 나갔다가 집안 창문 모두 닫혀있자 혼자 알아서 척척 초인종을 누르고 문 열어달라고 하는 고양이 위스턴.
아무리 고양이라고 하지만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요. 그것도 가르쳐 준 적도 없는데 신기하게도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혹시 천재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 누리꾼들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네요", "정말 너무 귀여움", "자다가 초인종 소리 듣고 무서웠을 듯" 등의 관심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