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집에 살고 있는 강아지가 자기들 엄마인 줄 알고 '엉금엉금' 다가가는 아깽이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0.11 16:01

애니멀플래닛instagram_@raylan_the_dog


한집에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함께 키우는 가정들이 실제로 많은데요. 여기 아기 고양이들을 보호 중이던 어느 한 집에 뜻밖의 일이 벌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강아지 레이런(Raylan)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집사가 위탁한 아기 고양이들이 강아지 레이런을 보고 보인 반응을 찍은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이날 집사는 태어난지 얼마 안된 아기 고양이 두 마리를 보호해서 돌보게 됐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강아지 레이런가 지낸지 하루도 안됐었죠.


그때 아기 고양이들은 짤막한 다리로 엉금엉금 기어서 강아지 레이런에게 다가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마치 자신들의 엄마라고 알았는지 나즈막한 소리로 울며 다가갔죠.


애니멀플래닛instagram_@raylan_the_dog


강아지 레이런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아기 고양이들이 싫지 않은지 핥아줬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방석 위로 올라오는 아깽이들에게 기꺼이 자리를 내어주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아기 고양이들은 강아지 레이런의 방석에 도착할 때까지 "엄마!! 엄마!!"라고 말하는 듯 울면서 그렇게 강아지 레이런 품에 안겼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강아지 레이런이 자신들의 엄마라고 생각했던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자인 강아지 레이런도 그런 아기 고양이들의 행동을 외면하지 않았는데요. 너무 착합니다.


이밖에도 아기 고양이들과 서스럼 없이 잘 어울려서 놀아준다는 강아지 레이런. 이래서 강아지를 가리켜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부르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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