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오) instagram_@inandinpictures
'개는 훌륭하다' 이경규가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을 상대로 상황극을 해본 경험을 밝혔는데요. 뜻밖의 반전 반응에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다견 가정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방송에서 장도연은 쓰러진 주인을 살린 반려견 이야기를 언급했죠.
장도연은 강형욱과 이경규에게 "혹시라도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반려견들이 구조 신호를 보낼 것 같으세요?"라고 물었습니다.
강형욱은 "저는 훈련을 조금씩 해요. 아들이 집을 나가면 어떻게 찾을지"라며 "아들이 간식을 들게 하고 숨으라고 합니다. 그러고 강아지들에게 찾으라고 하면 잘 찾아오죠"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
또 강형욱은 이어 "나중에 (아들이 커서) 안 들어오면 찾아보라고 해야겠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렇다면 이경규는 어떨까. 이경규는 한번 술에 취해서 들어간 뒤 쓰러지는 척을 해봤다고 합니다. 과연 강아지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놀랍게도(?) 술에 취해 쓰러지는 척 했는데 강아지 한마리도 없었다고 합니다. 즉, 강아지들이 이경규 행동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
이경규는 강아지들의 무관심에 서운함을 토로했고 장도연은 "일부러 쓰러지는 거잖아요"라고 받아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입니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