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샤워해야만 하는 집사가 있었는데요. 문제는 샤워 시간이 너무 길다는 것. 하루는 평소처럼 씻고 있는데 자꾸만 뜨거운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혹시나 싶은 마음으로 확인하기 위해 고개를 돌린 집사는 그만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놀란 것일까.
알고보니 집사를 훔쳐보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그녀가 키운 고양이였던 것. 고양이는 조심스럽게 창문을 연 후 샤워하는 집사를 훔쳐 보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샤워하고 있는 집사를 창문 너머로 몰래 훔쳐보다가 딱 걸려 붙잡힌 고양이에게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샤워하고 있는 자신을 창문 너머로 몰래 훔쳐보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창문 너머로 고양이가 올라와서 안을 대놓고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마치 화장실에서 집사가 무엇을 하는지 궁금해 쳐다보는 듯 했습니다.
집사한테 딱 걸린 고양이. 자신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숨었다가 다시 창문으로 올라와 집사에게 애교를 떨었습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쳤네요, 너무 귀여워요", "심장이 아픕니다", "순간 놀랐을 뻔", "너 때문에 심장 떨어지는 줄", "너라면 내가 좀 봐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