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플래닛TV] 병원 침대에 누워 눈 감을 날만 기다리고 있던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손녀딸의 세심한 배려 덕분이 그리워하던 고양이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조용히 눈을 감으셨는데요.
할아버지가 시한부 판정을 받자 가족들은 담담하게 할아버지와의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했었죠. 할아버지와 영영 이별해야 한다는 현실에 손녀의 마음은 찢어지도록 아팠습니다.
그때 할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신지 이틀 뒤부터 고양이는 할아버지가 보이지 않자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할아버지를 애타게 찾고 또 찾았죠.
고민하던 손녀는 남자친구 도움을 받아 병원 몰래 고양이를 데려갔고 할아버지는 고양이와 그렇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셨습니다. 그 모습을 본 가족들은 눈물을 흘려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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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