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아 다니는 강아지 외면하지 않고 버스에 태워서 가족 찾아준 어느 기사님의 선행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0.24 09:50

애니멀플래닛Milwaukee County Transit System


길을 잃고 떠돌아 다니던 강아지 두 마리를 발견한 버스 운전기사님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버스를 세워 녀석들을 태웠는데요.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에 따르면 길 잃고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강아지들을 버스에 태워 주인을 찾아준 버스 운전기사님이 있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위스콘신주 동부에 위치한 밀워키에서 버스를 운전하는 버스 기사 제이미 그라보스키(Jamie Grabowski)는 노선 운행을 마치고 차고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길거리를 떠돌아 다니고 있는 강아지 두 마리를 발견한 그녀는 기온이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진 추운 상태라서 온몸을 벌벌 떨고 있을 녀석들이 걱정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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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두면은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그녀는 망설임 없이 버스를 세웠고 강아지들을 버스에 태웠다고 하는데요.


강아지를 버스에 태우는 모습은 CCTV 영상에 그대로 촬영됐죠. 추위에 떨고 있던 강아지들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버스 운전기사 제이미 그라보스키는 지역 동물보호단체에 연락했고 녀석들은 다행히도 가족들 품에 돌아갈 수 있었죠.


만약 버스 운전기사였던 그녀가 강아지들을 외면하고 그냥 지나쳤다면 어떻게 됐을까. 현지 누리꾼들은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일 하셨어요", "정말 존경합니다", "멋있으세요", "덕분에 주인을 찾을 수 있었네요" 등의 뜨거운 박수와 찬사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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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