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데리고 외출을 나선 집사가 있었습니다. 외출하던 도중 비가 하나둘씩 뚝뚝 떨어졌고 이에 강아지가 비에 맞을까 걱정됐던 집사는 비닐봉지로 비옷을 만들어줬는데요.
SNS상에는 비 맞는 강아지를 위해서 비닐봉지로 모자를 만들어 머리에 씌워주는 것은 물론 옷까지 입은 강아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는 자신의 오토바이에 설치된 뒷좌석에 강아지를 앉힌 상태로 어디론가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하늘에서는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집사는 강아지가 비에 맞을까봐 걱정됐고 부랴 부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닐봉지로 무언가를 했죠.
다름아니라 강아지가 비 맞지 않도록 임시 방편으로 비닐봉지로 옷처럼 입히고 머리에까지 씌운 것입니다. 한마디로 우비를 만들어준 것이었습니다.
강아지는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를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가만히 앉아서 집사를 따라갔는데요. 머리에 비닐봉지를 큼지막하게 쓰고 있는 강아지.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집사가 해주는대로 가만히 앉아 있는 강아지 그리고 자신은 비를 맞으면서 계속해서 가던 길을 나아가는 집사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기도 합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무슨 상황이람", "머리에 비닐봉지 좀 보세요", "너무 귀여운 강아지", "멍충미 폭발했네" 등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