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이는 아이가 있습니다. 입소할 당시 검사했었는데 다행히 엑스레이상에서는 부러진 곳이 없었죠.
다만 설사를 해서 홍역과 파보 검사를 했더니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여기에 발목관절이 염증과 녹는 질환 상태로 보인다는 진단.
정확한 병명을 찾기 위해 류마티스 관절염 검사를 진행한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이 아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26일 교통사고 추정으로 보호소에 입소한 유기견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생후 5개월령으로 추정되는 이 유기견은 현재 각종 검사를 받았고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 아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헬프셸터 측은 "이 아이에게도 기회가 필요합니다. 한번 더 눈 여겨 봐주세요"라며 "생후 5개월령의 작은 종도 아닌데 어쩌다 이런 상태로 보호소까지 온 것일까요"라고 말했습니다.
또 헬프셸터 측은 "누군가의 선택 만이 이 아이는 내일도 살 수 있습니다"라며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세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