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은 강아지에게 절대로 줘서는 안될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을 경우 심장 박동 증가는 물론 불안, 발작 등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초콜릿은 절대로 줘서는 안됩니다. 문제는 여기 동물병원에 찾아온 강아지들에게 초콜릿을 선물로 챙겨주는 수의사가 있다는 것.
강아지들에게 초콜릿을 주면 안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수의사가 왜 강아지들에게 초콜릿을 챙겨줬던 것일까요. 여기에는 생각지 못한 이유가 숨어 있었습니다.
미국에 있는 스미스 스테이션 동물병원(Smiths Station Animal Hospital) 수의사들은 안락사를 앞두고 있는 강아지들에게 마지막 간식으로 초콜릿을 건네준다고 합니다.
비록 초콜릿이 강아지들에게 치명적인 간식이자 금기시 되는 간식이지만 안락사를 앞둔 강아지들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달콤한 초콜릿을 맛보게 해주기 위한 것.
안락사 앞둔 강아지들에게 선물해주는 초콜릿을 담아 놓은 병에는 '마지막 초콜릿', '굿바이 키스들'이라고 적혀 있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강아지들에게는 마지막 간식이기 때문입니다.
이곳 병원 수의사들이 강아지에게 초콜릿을 간식으로 주는 이유를 알게 되니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물론 비판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응원하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신가요. 동물병원에 온 강아지에게 초콜릿을 선물해주는 수의사. 그건 안락사 앞둔 아이들을 위한 마지막 선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