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울까봐 강아지에게 재킷을 입혀준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가 자신이 입는 양털 재킷을 강아지에게 입혀준 것인데요. 뜻하지 않게 어깨 깡패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양털 재킷을 입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얼굴만 빼꼼 내밀고서는 심드렁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강아지 모습이 담겨 있었죠. 재킷이 너무도 불편했던 녀석.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사가 생각해서 입혀준 것이라는 것을 알았는지 아무런 반항 없이 그저 해탈했다는 듯한 얼굴로 재킷을 입고 있는데요.
의도하지 않게 재킷을 입은 모습이 어깨 깡패처럼 보입니다. 과연 녀석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강아지의 표정은 마치 "아놔.. 강아지 인생 살기 너무 힘드네", "집사한테 잘 보이기 힘드네"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것 같아보이지만 그럼에도 집사가 원하는대로 묵묵히 수행하는 녀석. 다음에는 강아지 몸에 맞는 옷을 입혀줘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뭐지", "너무 잘 어울린데요", "어깨 넓어보임", "강아지 인생 힘들 듯", "귀여워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