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갔다오느라 집사가 집을 비운 사이 고양이는 무엇을 했을까요. 4일 만에 집사를 재회한 고양이는 참아왔던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하는데요.
대만 타이베이시에 살고 있는 집사는 며칠 전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게 됐습니다. 문제는 집에서 키우고 있는 고양이를 두고 가야한다는 것.
다행히도 집사는 룸메이트와 함께 지내고 있었는데 집사는 자기가 여행을 가게 됐다면서 룸메이트에게 며칠만 고양이를 돌봐줄 것을 부탁하고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룸메이트는 집사 대신 고양이의 밥과 물을 챙겨줬죠. 그렇게 집사는 3박 4일의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요. 고양이는 집사를 보자마자 반가움에 온몸을 비볐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한참 집사를 쳐다보더니 이내 눈가에 눈물이 글썽 글썽거린 것이 아니겠습니까. 집사가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이렇게까지 반응을 보인 것일까.
이후 고양이 눈물을 본 집사는 고양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고 하는데요. 분명 여행 갔다오겠다고 말했는데 자기 버린 줄 알았던 것 같다는 집사.
고양이에게 있어 집사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 해주는 사연이었는데요. 누리꾼들의 반응도 똑같았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정말 서러웠나봐요", "고양이 눈에 눈물이 맺히다니", "이래서 멀리 가지 못함", "고양이 오구오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