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픔에 허덕이는 길고양이가 문앞에 앉아 있자 리트리버가 내밀어서 '양보'한 밥그릇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1.06 16:22

애니멀플래닛youtube_@Viral Paws


추위와 배고픔에 지쳐 문앞에 앉아 있는 길고양이를 본 골든 리트리버의 생각지 못한 선행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골든 리트리버를 왜 '천사견'이라고 부르는지 그 이유를 알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바이럴 파우(Viral Paws)'에는 길고양이에게 자기 사료를 양보하는 골든 리트리버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골든 리트리버는 집앞 현관문에 처음 보는 낯선 길고양이가 다소곳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본능적으로 길고양이가 추위와 배고픔에 지쳐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골든 리트리버. 잠시후 녀석은 어디론가 걸음을 옮겼죠.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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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youtube_@Viral Paws


골든 리트리버는 어디에서 가져온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사료 한봉지를 입에 물고 왔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의 밥그릇도 함께 챙겨서 집사에게 내밀어보였는데요.


집사는 골든 리트리버가 가지고 온 밥그릇에 사료를 담아줬습니다. 그리고는 현관문 앞에 앉아 있는 길고양이를 챙겨줬죠.


그러자 허기졌던 길고양이는 사료를 보자마자 정신없이 먹기 시작했습니다. 사료를 다 먹고 난 뒤에는 집사가 얼굴에 손을 내밀자 코를 문지르는 등 고마움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너무도 감동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누리꾼들은 "감동적", "외면하지 않아서 고마워", "강아지 마음이 너무 예쁘군요", "세상은 아직 살만 한가보네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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