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영리하고 사람 좋아하며 집중력도 좋은 말티즈 강아지가 있습니다. 올해 3살로 추정되는 이 아이의 이름은 모과인데요.
항상 웃고 밝은 표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지만 안타까운 사실은 고양시 보호소에 안락사 공고에 이름을 올렸던 것.
한때 안락사 위기에 놓였지만 현재 새 가족을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는 말티즈 모과에게 따뜻한 손길 내미어주실 천사님 어디 안 계실까요.
10일 (사)고유거애니밴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옥 같은 유기견 보호소에서 나와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를 기다리며 현재 고유거애니밴드 입양센터에서 지내고 있는 모과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고유거애니밴드 측은 "모과가 왜 버려진건지... 워낙 영리하고 사람을 좋아며 집중력도 좋은 아이라 유기견인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형 말티즈에게서 보기 힘든 사상충 양성이였어요. 아마도 밖에서 키운 아이였나봅니다"라며 "항상 웃고 말티즈의 야무진 성격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죠.
또한 고유거애니밴드 측은 "입양후 최소 2주는 편안히 쉴 수 있게 해 주세요"라며 "충분히 몸을 추스리고 스스로 회복할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모과는 아주 영리하고 이미 사람의 문화를 잘 알고 있어요. 사람을 믿고 의지 하고 싶어합니다"라며 "사랑 넘치는 가정에 입양가면 아름답고 깊은 교감을 하고 즐거움과 보람을 나눠줄 아이"라고 덧붙였죠.
끝으로 고유거애니밴드 측은 "모과의 미래를 책임져 주실 가족을 찾습니다"라며 "모과가 행복한 가정에 입양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주변의 관심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말티즈 강아지 모과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사)고유거애니밴드 인스타그램 계정(@aniband_gouku)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