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isruk
평소처럼 소파에 앉으려고 하는데 소파 한쪽 모퉁이에 보지 못한 네모 모양의 검정색 쿠션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분명 검정색 쿠션을 산 적이 있는데 이게 도대체 무엇일까요.
소파 위에 올려져 있는 네모난 검정색 쿠션의 생각지 못한 반전 정체가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검정색 쿠션은 진짜 쿠션이 아니었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파 위 모퉁이에 놓여져 있는 네모난 검정색 쿠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눈에 봐도 네모처럼 각진 모양의 쿠션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혹시나 싶어 가까이 다가가보니 진짜 쿠션은 아니었죠. 다름아니라 누리꾼이 키우는 고양이였던 것.
twitter_@isruk
이 고양이의 이름은 루나(Luna)라고 하는데요. 검정색 털이 매력적인 검은 고양이 루나는 소파 등받이와 팔걸이 부분이 딱 맞는 모양으로 허리를 구부려 네모로 자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고양이가 아닌 쿠션으로 착각할 정도인데요. 각진 모습으로 자고 있는 고양이 루나 모습이 그저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입니다.
검은 고양이 루나는 9살로 사실 병원 앞에 유기돼 있었던 아이라고 합니다. 입양자가 없어서 상담을 받고 입양해 지금까지 함께 지내고 있죠.
평소에도 사람들에게 매우 상냥하다는 검은 고양이 루나.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소파 모퉁이에서 네모처럼 각진 자세로 자는 모습은 놀라운데요. 누리꾼들도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입니다.
twitter_@isr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