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지하철 화장실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입소한 시츄 강아지가 있습니다. 생후 6개월로 추정되는 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2일 지하철 화장실에서 발견돼 보호소에 들어온 시츄 강아지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태어난지 6개월로 추정되는 시츄 강아지. 문제는 공고 기한이 종료 후에는 안락사가 예정돼 있지만 아직까지 문의가 없다고 합니다.
헬프셸터 측은 "어쩌다 이 어린녀석 그곳에 홀로 있었던 걸까요. 아이 공고가 끝나갑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헬프셸터 측은 "누군가의 선택 만이 이 아이는 내일도 살 수 있습니다.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세요"라고 주변의 관심을 거듭 호소했는데요.
어쩌다가 지하철 화장실에서 발견됐는지 알 수 없는 시츄 강아지. 이 아이에게 지금 필요로 한 것은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평생 함께 할 가족입니다.
사진 속 시츄 강아지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