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midas_x24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태어날 때부터 귀 4개를 가지고 태어난 러시안 블루 고양이가 있다고 합니다.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귀가 4개라는 이 고양이의 이름은 미다스(Midas) 입니다.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에 따르면 태어난지 4개월 밖에 안된 고양이 미다스는 SNS상에서 3만 1천여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라고 하는데요.
다른 고양이와 달리 귀 앞에 조그만 귀가 2개 더 있어서 화제를 불러 모았죠. 그렇다고 해서 소리를 잘 듣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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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쩌다가 녀석은 귀가 4개가 된 것일까. 태어날 때부터 유전적 돌연변이로 귀가 4개 달린 채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또한 고양이 미다스는 어미 길고양이 밑에서 태어났는데요. 지금의 집사인 터키 여성 카니스 도세메치(Canis Dosemeci)가 입양했고 그렇게 자연스레 SNS상 유명한 고양이가 되었죠.
집사 카니스 도세메치는 "친구네집 정원에 길고양이가 새끼 7마리를 낳았는데 그 중 한마리가 바로 미다스였어요"라며 보자마자 입양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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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과 달리 고양이 미다스는 새로운 환경에 금방 잘 적응했고 집에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들과 허물없이 잘 어울려서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강아지들과 몸을 비비는 것을 좋아할 정도로 장난꾸러기라는 고양이 미다스. 선천적으로 귀가 4개 달린 채로 태어났지만 건강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집사 카니스 도세메치는 "혹시 모를 유전적 돌연변이에 대비해 몇 달 안에 추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미다스의 배에 있는 하트 모양의 흰색 반점 또한 매력 포인트"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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