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불 신호에 걸려 차량들이 서있었습니다. 그때 그 순간 한 소년이 빠른 속도로 차량 밑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칫 잘못하면 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
한참 동안 차량 밑에서 무언가를 찾던 소년은 잠시후 차량 밖으로 나왔는데요. 운전자들은 소년의 모습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태국 방사이에 위치한 한 도로 위에서 빨간불 신호를 받은 차량이 멈춰서있었습니다. 초록불 신호로 바뀌길 기다리고 있던 그때 어디서 한 소년이 달려와 차량 밑으로 들어갔죠.
이 사실을 본 운전자는 서둘러 차량에서 내려 소년에게 어서 나오라고 소리쳤습니다. 하지만 소년은 꿈쩍도 하지 않고 차량 밑에서 무언가를 찾았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던 운전자는 다른 운전자들과 이야기해서 소년을 데리고 나오기로 결시합니다. 그때 타이밍 맞춰서 밖으로 나오는 소년.
소년의 품에는 새끼 고양이가 안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알고보니 길을 지나가던 도중 우연히 새끼 고양이를 본 소년은 도로에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새끼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차량 밑으로 들어갔던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운전자는 소년에게 소리 질렀던 것이 너무도 미안했습니다. 작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낸 소년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후 새끼 고양이는 어떻게 됐을까. 무사히 구조된 새끼 고양이는 소년이 집으로 데려갔고 잘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위험했어요", "대단하지만 위험했네요. 다시는 그러지 말아요", "새끼 고양이 목숨 구해줘 고마워요", "고맙지만 이건 정말 안돼요" 등의 조언과 찬사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