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고양이인데요. 사연 속 고양이도 집사랑 숨바꼭질을 할 때면 정말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을 한다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헤일리 게이츠(Hailey Gates)는 포테이토(Potato) 한국말로는 감자라는 뜻을 이름으로 가지고 있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생후 7개월 정도된 고양이 감자는 입양된지 얼마 안된 천지난만 장난꾸러기라고 합니다. 어딘가에 꽁꽁 숨어 집사랑 숨바꼭질을 하는 것을 좋아할 정도로 장난기가 많은 아이입니다.
그중에서도 고양이 감자는 어두운 곳에 숨는 것을 좋아했죠. 숨는 장소를 가리지 않는 고양이 감자는 빨래 바구니에도 숨고 커튼 뒤에도 숨어서 집사랑 매일 수십번 숨바꼭질을 합니다.
숨바꼭지을 할 때면 집에서 숨다보니 숨는 곳도 뻔했습니다. 집사가 자신을 너무 쉽게 찾는다는 사실에 굴욕감을 느꼈던 것일까요.
언제부터인가 고양이 감자는 그 어느 누구도 생각지 못한 곳을 찾아서 숨어 있기를 반복했습니다. 실제로 정말 잘 숨었습니다.
하루는 집안 곳곳을 다 뒤져봐도 고양이 감자의 흔적이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 집사를 당혹하게 만들기도 했는데요.
집사는 애타는 마음으로 고양이 감자 이름을 불렀습니다. 잠시후 그때 고양이 감자가 실수(?)로 소리를 내 옷장 안에 들어갔음을 알 수 있었죠.
옷장 문을 열고 그 안을 확인한 집사 헤일리 게이츠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그만 웃음이 터져 나왔다고 하는데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고양이 감자가 빈 옷걸이에 몸을 걸쳐서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것이었죠. 빈 옷걸이에 매달려서 균형 잡으려고 부단히 애쓰는 고양이 감자 너무 귀엽습니다.
결국 고양이 감자는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집사 몰래 옷장 속으로 숨어 들어갔다가 뜻밖의 행동을 벌인 고양이 감자.
우열곡절 끝에 숨바꼭질은 끝났지만 항상 새로운 곳을 찾아 숨어들기 바쁘다는 고양이 감자 덕분에 집사는 매일 웃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