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강아지를 찾기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광고 차량까지 빌린 견주가 있습니다. 견주는 강아지를 찾는데 팔을 걷고 나서 안타까움을 줬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에 따르면 가족들이 외출할 때 문을 제대로 닫지 않아 열린 문으로 집밖으로 뛰쳐나간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하루 아침에 강아지가 실종된 사실을 알게 된 견주는 애타게 찾아 나섰는데요. 강아지가 실종됐다는 사실은 30분이 지나고 난 뒤였다고 합니다.
견주는 집밖으로 나가 실종된 강아지를 목격한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며 보상금 5만위안(한화 약 850만원)을 내걸었다고 하는데요.
집 주변을 아무리 돌아다녀봐도 좀처럼 강아지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강아지를 찾지 못한 견주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광고 차량까지 대동해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는 중이라는데요.
추운 날씨로 인해 굶어서 얼어 죽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잃어버린 강아지를 애타게 찾고 있다는 견주는 강아지를 보면 연락해줄 것은 물론 동물보호과에 신고해달라며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이후 강아지를 찾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사실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는 일은 비단 남의 일만은 아닙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는 것.
반려동물에 반려동물용 칩이 심어져 있는지 여부 확인과 실종을 방지하기 위해 외출 나갈 경우 문 단속 확인 등 실종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