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어떤 자세로 자느냐에 따라 짬밥이 얼마나 됐는지 알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여기 신입과 경력자의 상반된 잠자는 자세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한집에서 고양이 4마리를 키우고 있다는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 공간에서 저마다 자리에 누워서 잠을 자고 있는 고양이들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저마다 각자 자리를 차지한 채로 세상 모르게 자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침대 위에 누워서 사람처럼 자는 고양이는 6년 차에 접어든 고양이라고 합니다. 누리꾼이 키우는 고양이들 중에서 짬밥이 진짜 높은 고양이였죠.
또한 캣타워 위에 올라가서 자고 있는 고양이는 3년차, 한껏 몸을 웅크린 채로 자는 고양이는 1년 차라고 하는데요. 저마다 다른 장소와 자세로 자고 있는 고양이.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 있었으니 1년차 고양이는 앞발로 눈을 가려서 자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배를 당당하게 내보이면서 자는 고양이는 6년 차 고양이였죠.
역시 짬밥은 무시하지 못하나봅니다. 자기 세상이라도 되는 것처럼 배까지 보이며 자는 고양이. 서로 극과 극 자세로 자는 고양이 모습에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누리꾼들은 "이게 뭔가요", "보기만 해도 고양이 서열 다 보임", "웃음이 나오네요", "진짜 서열 사진인 줄", "웃고 갑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