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먹었는지 잔뜩 풀 죽은 채 고개 숙이며 벌벌 떨고 있는 '생후 3개월'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1.25 12:41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어리지만 소심해서인지 외모 때문인지 입양 문의가 단 1건도 없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는 도대체 어쩌다 산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들어오게 된 것을까.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24일 산에서 발견돼 보호소로 들어온 유기견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태어난지 3개월로 보이는 이 아이는 서광사 인근 산에서 발견돼 지금의 보호소로 입소하게 됐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쩌다 산에서 발견된 것인지 궁금하지만 알 길이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현재 겁을 먹었는지 잔뜩 풀이 죽은 이 아이에게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가족이 필요하다는 것.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헬프셸터 측은 "고작 살아봤자 3개월인데 대체 어떤 삶을 살았기에 보호소까지 온 것 일까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선택 만이 이 아이는 내일도 살 수 있습니다.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세요"라고 호소했는데요.


사진 속 유기견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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