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앞에 고양이가 앉아 있길래 문 두드리려고 했던 행인이 쪽지 보고 웃음 터진 이유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1.27 12:10

애니멀플래닛twitter_@Charlietrypsin


길을 지나가던 한 행인은 현관문 앞에 앉아 슬픔 눈빛을 하고 있는 고양이를 보고 눈에 밟혔는지 가던 길을 멈췄습니다. 고양이 눈빛이 너무도 간절했기 때문입니다.


행인은 고양이의 간절한 눈빛을 차마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고민하다가 고양이를 위해 현관문을 두드리려고 했죠. 그런데 현관문 앞에 쪽지가 붙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한참 서서 쪽지에 적힌 글을 읽어내리던 행인은 웃음이 터져나오고 말았는데요. 도대체 현관문에는 어떤 내용의 쪽지가 붙어 있었길래 행인은 웃었던 것일까.


사연은 이렇습니다. 영국 런던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길을 걷다가 우연히 마주한 고양이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애니멀플래닛twitter_@Charlietrypsin


고양이가 어느 한 집앞 주변을 계속 맴돌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마도 그 집으로 들어가고 싶은 눈치였죠.


잠시후 고양이는 창틀 위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고양이는 집안 내부와 때마침 길을 지나가던 누리꾼을 번갈아가면서 쳐다봤다고 하는데요.


애처로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고양이가 너무도 안쓰러웠던 누리꾼은 고양이를 대신해 집 문을 두드려 주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현관문에 무언가가 쓰여진 쪽지가 붙어있음을 보게 됩니다. 쪽지에는 이렇게 적혀져 있었습니다. 고양이를 위해서 초인종을 누르지 말아달라는 내용이었죠.


애니멀플래닛twitter_@Charlietrypsin


알고보니 현관문 아래쪽에는 고양이를 위한 전용 출입구가 설치돼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고양이도 알고 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혼자서 집안으로 들어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양이는 지나가는 행인들을 바라보면서 불쌍한 척 연기를 했던 것.


고양이 눈빛에 속아 넘어간 행인들이 자꾸 집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르자 참다 못한 주인이 문에다 쪽지를 적어 붙여 놓았던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고양이의 슬픈 눈빛은 연기였음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귀엽다면서 고양이의 똑똑함에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