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먼치킨 고양이를 위해 나름 신경써서 침대를 골라 새로 사줬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침대 위에 안 올라가고 침대 밑바닥에 들어가서 눕는 먼치킨 고양이.
결국 집사는 먼치킨 고양이의 반응에 허탈한 웃음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거기 아니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죠.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침대 밑바닥에 들어가서 말똥말똥 눈망울로 위를 올려다보고 있는 먼치킨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에서 고양이 3마리를 키우는 집사는 먼치킨 고양이에게 침대를 새로 사줬죠. 오랜 고민 끝에 사준 침대여서 먼치킨 고양이가 좋아할 줄 내심 기대했는데요.
현실은 정반대였다고 합니다. 침대 위에 올라가 누워 있을 줄 알았던 먼치킨 고양이는 침대 밑바닥에 들어가서 누워있는 것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먼치킨 고양이의 침대 사용법에 집사는 동공지진이 일어났죠. 침대 위에 올라가서 누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이후 침대 위에 올라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꾹꾹이만 할 뿐 눕지는 않아서 침대 누운 먼치킨 고양이를 볼 수 있을거라는 집사의 계획은 그렇게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새로 사준 침대 위에 안 올라가고 침대 밑으로 들어가는 먼치킨 고양이. 집사는 결국 침대 누운 모습을 합성할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