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nekolabo1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고양이를 어떻게 해서든 품에 껴안고 싶은 아빠 집사와 절대로 아빠 집사 품에 껴안기기 싫은 고양이가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아빠 집사가 품에 껴안으려고 하면 고장이라도 난 것처럼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버린다는 고양이.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일까요.
일본에 사는 한 집사는 집에 고양이 3마리를 키우는 다묘 집사라고 하는데요. 문제는 이들 고양이 중에 유난히 한 녀석만이 아빠 집사의 품을 거부(?)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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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고양이들은 아무렇지 않지만 녀석만 유별나게 아빠 집사가 안아주려고 하면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버린다는 것.
실제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아빠가 품에 안으려고 하자 네 다리가 굳어진 채로 어떻게 해서든 아빠 품에 안 안기려고 안간힘을 쓰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죠.
여기에 입까지 앙 물고 있는 고양이. 아무래도 어떻게 해서든 절대로 아빠 집사 품에 안기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가 엿보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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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언제부터 그런 것일까요. 엄마 집사에 따르면 아빠가 손으로 쓰다듬어 줄 때면 얼굴을 비비는 등 애교를 부리지만 이상하게도 품에 안으려고 하면 굳는다고 합니다.
신기한 것은 아빠가 됐든 엄마가 됐든 누구라도 자신을 품에 안으려고 하면 몸이 굳어져서 거부한다는 녀석. 품에 안기는 그 자체를 싫어하는 것 같다고 엄마 집사는 말했습니다.
좀처럼 품에 안기지 않는 녀석 때문에 한번이라도 품에 와락 안아보고 싶다는 두 부부 집사. 그렇게 오늘도 고양이는 집사 부부랑 실랑이를 벌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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