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서로를 돕는 아기 동물들의 귀여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같이 사는 세상이 아닐까 싶은데요.
귀여운 동물 영상을 소개하고 올리는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꾸벅꾸벅 숙이고 있는 아기 강아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아기 강아지는 피곤한지 고개를 꾸벅꾸벅 숙이며 졸았습니다. 때마침 옆에는 아기 새 한마리가 늠름하게 서있었죠.
아기 강아지는 처음에 아기 새에게 기대는 것 같아보이다가도 결국에는 머리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바닥으로 고개를 떨궜는데요.
잠시후 아기 강아지가 조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아기 새는 이대로만 둘 수 없었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바닥에 머리를 떨군 아기 강아지 턱밑 틈사이로 파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알고보니 아기 새는 아기 강아지가 자느라 고개가 아플까 걱정됐는지 자신의 몸을 기꺼이 희생해 아기 강아지의 턱을 받쳐줬습니다.
아기 새의 희생 덕분에 아기 강아지는 편안히 잠을 잘 수가 있었는데요.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또 알뜰살뜰하게 챙기는 모습 정말 너무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 귀여워요", "서로 잘 지내는 모습 기쁘네요", "서로를 위하는 마음 예뻐", "이러니깐 귀엽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