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누가 이런 끔찍한 일을 벌인 것일까요. 이렇게 버리고 가면 편안한 걸까요. 가방에 담긴 채로 유기된 두 고양이가 있습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9일 상가 건물 좁은 골목에서 가방이 유기되어 있다는 신고가 연달아 접수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며칠 간격으로 같은 장소 상가 건물 좁은 골목에 가방이 유기돼 있었습니다. 가방 속에는 각각 1살 추정되는 믹스 고양이와 6개월 추정 터키시앙고라 고양이가 들어 있었죠.
헬프셸터 측은 "유기하신분이 가방안에 병원수첩이 들어가있는걸 모르고 가방 채 유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헬프셸터 측은 그러면서 "시청을 통해 수첩에 기재된 연락처로 연락을 시도했는데 연결이 계속 안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라며 "대체 왜 이리도 쉬울까요.."라고 전했는데요.
끝으로 헬스셸터 측은 "이 아이들의 세상을 구해주실 구조자님, 입양자님 애타게 기다립니다"라며 주변의 진심 어린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사진 속 두 고양이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