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밥그릇에 장난감 공룡 로봇이 다가오자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이렇게' 반응했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2.15 08:14

애니멀플래닛陳小琳


평소 자기 물건에 대한 욕심이 많은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가 있습니다. 하루는 집사가 장난감 공룡 로봇을 작동시켰더니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 첸씨아오린(陳小琳)은 며칠 전 영상 하나를 공유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는 밥 먹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밥그릇에 장난감 공룡 로봇을 출동시켰습니다.


밥 먹고 있던 골든 리트리버는 자기 밥그릇을 장난감 공룡 로봇들이 탐낸다고 생각했는지 밥 먹다가 자리를 비우는가 싶더니 다시 다가와 한방울도 남김 없이 뚝딱 밥그릇을 비운 것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陳小琳


실제로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는 장난감 공룡 로봇이 자기 밥을 먹으려고 하는 것을 유난히 무서워 한다고 합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영문일까.


특히 자기 밥그릇에 누군가 다가와서 쳐다보고 있거나 욕심 부리는 것 같으면 유난히 밥그릇을 깨끗하게 비우게 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골든 리트리버 강아지 입장에서 자기 밥을 욕심낸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하루는 청소기를 돌리고 있는데 청소기가 녀석 밥그릇 주변을 향하자 쪼르르 달려와 밥을 먹는 일도 있었죠.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자기 밥 빼앗길까봐 무서웠나봐요", "'내 밥이야'하고 그러는 듯", "귀여운 댕댕이네요", "밥 앞에는 위아래가 없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陳小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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