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한 시간이 이미 훌쩍 지났는데 일어나지 않고 여전히 침대 위에 누워서 잠을 청하고 있는 남편 모습을 본 아내는 다급히 손을 뻗었습니다.
어서 빨리 남편을 깨워주려고 한 것이었죠. 그런데 손을 내밀던 아내는 잠시후 남편이 아닌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라는 사실을 알고서는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하는데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상황일까요. 파자마 차림으로 침대 위에 누워서 사람이라도 되는 것 마냥 자고 있는 강아지 뒷모습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줄무늬 파자마를 입고서는 사람처럼 침대 위에 누워 자고 잇는 강아지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이 사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졌죠.
그도 그럴 것이 영락없이 사람 뒷모습처럼 보였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남편이 늦잠 자는 줄 알고 지각할까봐 아내는 깨우려고 손을 뻗었던 것.
이상하게도 남편 뒷모습이 이상하다고 싶었던 찰나에 강아지였음을 깨달은 아내는 그만 놀라고 말았는데요. 입장 바꿔 생각했을 때 정말 놀랄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건 분명합니다.
사람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침대에 누워 곤히 자고 있는 강아지의 모습 너무 귀엽고 우스꽝스럽지 않습니까. 앞모습을 보지 않는 이상 강아지인 줄도 모르겠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렇게 자는 모습이 귀엽다니요", "정말 뒷모습에 속아넘어갈 뻔", "사람인 척 하기 있기 없기", "너무 귀엽네" 등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