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다녀온 뒤 유연석이 정성스레 발 씻겨주자 기분 좋은지 해맑게 웃는 댕댕이의 정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2.17 15:57

애니멀플래닛youtube_@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슬기로운 의사생활' 배우 유연석이 유기견 출신 리타가 처음 집에 와서 적응하는 모습이 담긴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지난 16일 유연석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을 통해 '리타 입양 첫날! 새 식구가 생겼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이날 유연석은 "지난번에 만난 리타를 드디어 데리고 오기로 했습니다"라며 "설레는 마음에 리타를 맞이할 준비를 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유연석은 새 가족이 된 반려견 리타를 위해 앞으로 리타가 지낼 곳인 대형 켄넬과 넓은 방석, 어덜트용 사료 등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youtube_@유연석의 '주말연석극'


무엇보다 최첨단 자동 급식기 등을 준비하는 등 반려견 리타를 위한 유연석의 배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유연석은 "최첨단 자동 급식기도 준비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촬영 나갔을 때 배고플 수 있으리까 자동 급식으로 배식할 생각"이라며 "밥그릇과 물그릇도 있고, 먼지가 안 쌓이는 그릇이라고 하더라. PPL 아니고 포털 사이트 검색해서 리뷰가 많고 좋은 제품들로 구매했습니다"라고 설명했죠.


잠시후 초인종 소리가 들려왔고 유연석은 새 식구가 된 반려견 리타를 반갑게 맞이해줬습니다. 또한 유연석은 반려견 리타의 적응을 돕기 위해 집앞 산책을 나서기도 했는데요.


애니멀플래닛youtube_@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유연석은 "소형견이 아니고 이 친구가 어떤 돌발행동을 할지 제가 모르는 상태에서 처음 산책을 나가니까 걱정이 있었습니다"라며 "리드 줄 2개를 착용했어요"라고 세심하게 준비했음을 밝히기도 했죠.


반려견 리타는 유연석과 산책하는 내내 풀 냄새를 맡는 등 컨디션을 회복했고 유연석도 뿌듯해 했는데요.


산책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유연석은 반려견 리타에게 '리타'라고 새겨진 목걸이를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유연석은 산책 다녀온 반려견 리타의 발을 씻겨주기도 했는데요. 반려견 리타도 유연석의 손길이 좋았는지 해맑게 웃어 보여 보는 이들이 시선을 끌어 모았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유연석의 '주말연석극'


한편 동물권행동 카라에 따르면 보호소에서 2년 넘게 지내고 있던 유기견 리타는 (구)애린원 부지를 찾았는 과정에서 만난 아이라고 하는데요.


누군가 유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애린원 봉사자들 덕분에 겨우 목숨을 부지해 왔던 녀석은 애린원이 폐쇄되면서 카라가 구조, 돌보고 있었죠.


유연석은 유기견 리타를 보러 더봄센터를 방문했고 그렇게 처음으로 유기견 리타와 마주했습니다. 그리고 녀석의 가족이 되어주기로 결심한 유연석. 이들의 앞으로 생활을 진심으로 응원해봅니다.


YouTube_@유연석의 '주말연석극'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