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인이 이사 가면서 야산에 풀어놓고 가버려…강아지 바우가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2.20 12:37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이사 가면서 야산에 새끼 강아지를 풀어놓고 가버린 탓에 방치된 녀석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인근에 사시는 분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돌봐줬다고 하는데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지만 안타깝게도 한마리만 구조돼 보호소로 입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임보자 보살핌 속에서 지내고 있는 녀석. 이 아이의 이름은 바우입니다.


유기동물 입양에 앞장서고 있는 헬프셸터(helpshelter)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지난 19일 전 주인이 이사 가면서 야산에 풀어놓고 간 강아지 바우 사연이 소개됐는데요.


생후 8개월로 추정되는 강아지 바우는 현재 임보자의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 속에서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인근에 사시는 분이 신고해주지 않았다면 바우는 어떻게 됐을까.


애니멀플래닛instagram_@helpshelter


다른 강아지들은 안타깝게도 어떻게 됐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헬프셸터 측은 "언제쯤.. 얼마나기다리면..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쉽게 버림 받는 아이들이 사라지게 될까요.."라고 말했는데요.


강아지 바우는 중성화 수술을 했고 양측 안충 제거술도 받았다고 합니다. 여기에 1차 접종과 레볼루션 접종을 마친 상태라고 하는데요.


사진 속 강아지 바우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들은 헬프셸터 인스타그램 계정(@helpshelter)에 DM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입양은 가족을 맞이하는 일이기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진심 어린 관심과 문의 부탁드립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