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작은 아기 고양이와 친해지고 싶어 성큼 성큼 다가간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와 달리 아기 고양이는 위협이 됐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하악질을 했는데요.
아기 고양이의 하악질에 화들짝 놀란 고양이는 결국 풀이 잔뜩 죽은 듯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기 고양이랑 친해지고 싶어 가까이 다가갔다가 하악질에 놀라서 잔뜩 풀 죽은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불러 모았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덩치 큰 고양이가 앙증 맞은 몸집의 삼색 아기 고양이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러자 삼색 아기 고양이는 덩치 큰 고양이에게 하악질을 합니다.
고양이가 하악질을 하는 경우는 보통 위협을 받았을 때 이빨을 드러내는 행위로 일종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인데요. 덩치 큰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의 하악질에 움찔하는 듯 보였습니다.
덩치만 놓고 봤을 때 누가봐도 본인이 더 큰데도 불구하고 아기 고양이의 하악질에 고양이는 지레 겁 먹어 보는 이들을 웃프게 만들었죠. 여기에 눈까지 마주치지 못하는 녀석.
얼마나 소심한 성격이길래 덩치 작은 아기 고양이의 하악질에 잔뜩 풀이 죽은 것일까요. 가슴 한켠을 안타깝게 합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둘이 서로 친해지길 바래", "아무래도 낯설어서 저러는 듯", "둘이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아기 고양이가 정말 보통이 아닌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子猫に嫌われて落ち込む猫 pic.twitter.com/fMrvVegr4L
— 仲良し保護猫 うに むぎ はち むー (@uni_mugi_hachi) December 8,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