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_@arunlimadia
정말 신기하게도 매일 같은 자리에 앉아서 사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기다렸다는 듯이 자기 앞발을 불쑥 내밀어 보이는 강아지가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앞발을 내밀어 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악수하고 축복하는 강아지라고 하는데요. 이게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위치한 한 힌두교 사원에는 사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차례로 축복을 해주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아룬 리마디아(Arun Limadia)라는 이름의 한 남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영상 하나를 공개했는데요. 영상에 따르면 돌 위에 늠름하게 앉아 있던 강아지가 손을 내밀자 악수를 하는 것이었죠.
facebook_@arunlimadia
자신이 마치 진짜 사람이라도 되는 듯이 강아지는 그렇게 사원을 찾아오는 사람들마다 자신의 앞발을 내밀어 보이며 축복해줬는데요.
심지어 한 남성은 머리까지 숙이자 강아지는 그 머리 위에 앞발을 올려주기까지 했습니다. 이게 정말로 가능한 일인지 너무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렇다면 강아지는 왜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것일까. 아쉽게도 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영상 속 강아지는 주인 없는 떠돌이 강아지라고 하는데요. 사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보기 위해서 이렇게 매일 같이 사원을 찾아 돌 위에 앉는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