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IAmKateNyx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배고플 때면 앞발로 피아노 건반을 치는 고양이가 있다고 합니다. 피아노 소리를 내서 집사에게 밥 달라고 조른다는 고양이.
생각지도 못한 행동으로 자기 배고프다고 알리는 고양이가 있어 화제인데요. 피아노로 자신의 배고픔을 집사에게 알리는 이 고양이의 이름은 윈슬로우(Winslow) 라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집사 케이트 닉스(Kate Nyx)에게는 조금은 특별한 고양이가 있는데 다름아닌 피아노 치는 고양이죠.
고양이 윈슬로우가 남들과 다른 방법으로 자신을 불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된 그녀는 녀석에게 작은 장난감 피아노를 선물해줬습니다.
twitter_@IAmKateNyx
장난감 피아노를 처음 사준 날부터 그녀는 조금씩 고양이 윈슬로우에게 피아노 치는 방법을 알려줬다고 하는데요.
다행히도 눈치 빠른 녀석은 재빨리 피아노를 습득합니다. 이후 자신이 배고프거나 집사가 밥을 주지 않을 때면 이렇게 장난감 피아노 앞에 앉아서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고 있죠.
심지어 너무 배고팠는지 머리로 피아노를 치기까지 하는 고양이 윈슬로우의 모습 정말 너무 귀엽고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처럼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많다는 사실, 고양이 윈슬로우도 그 중 한 녀석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사연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