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 집사를 당혹 시키게 만들고는 하는데요. 여기 배트맨이 되고 싶었는지 샤워커튼 프레임에 박쥐처럼 매달린 고양이가 있어 화제입니다.
엠마 예(Emma Yeh)라는 이름을 가진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샤워커튼 프레임이 거꾸로 매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 치마키(Chimaki) 사진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공개도니 사진 속에는 자신이 배트맨이라도 되는 것 마냥 프레임에 네 발로 매달려서는 빤히 쳐다보고 있는 고양이 치마키 모습이 담겨 있었죠.
녀석은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니라는 듯이 아주 편안하게 프레임에 매달려 있었는데요. 도대체 왜 저렇게 매달려 있는 것일까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녀석의 행동.
집사 엠마 예는 "올해 4살인 고양이"라며 "화장실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것을 좋아한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배트맨처럼 매달린 고양이 치마키 사진에 누리꾼들은 패러디물로 화답했는데요.
실제 영화 '배트맨' 포스터에 고양이 치마키 사진을 합성한 것. 누리꾼들은 "정말 엉뚱한 고양이", "너무 귀엽네요", "이게 바로 고양이 매력", "고양이 나만 없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