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부위는 놔두고 상어 '간'만 쏙 빼서 먹고는 그대로 유유히 떠나는 범고래의 사냥

BY 애니멀플래닛팀
2021.12.28 12:15

애니멀플래닛youtube_@내셔널지오그래픽 - National Geographic Korea


지구상에는 정말 말로 설명하기 힘든 일이 벌어지고는 하는데요. 여기 다른 부위는 놔두고 상어 간만 빼먹고는 유유히 사라지는 범고래가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에는 '범고래에게 간만 빼먹히고 버려지는 상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에는 킬러 고래라고 불리는 범고래 모습이 담겨 있었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범고래들은 정말 신기하게도 상어의 간만 쏙 빼먹고서는 버리고 떠났습니다. 다른 부위는 손도 안된 것입니다. 도대체 왜 간에 집착하는 것일까요.


상어 간의 경우는 '스쿠알렌'이라는 기름 주성분이 들어 있는데 면역증강 물질이 풍부해 실제로 독감 백신 원료 등에 사용되고는 한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내셔널지오그래픽 - National Geographic Korea


영리반 범고래들은 '스쿠알렌'의 맛에 맛들렸고 일종의 간을 영양식으로 먹고 있었던 것. 그래서 실제 범고래들이 상어의 간만 쏙 빼서 먹고는 버리고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 범고래는 어떻게 상어의 간만 빼 먹는것일까. 녀석들은 상어의 가슴 지느러미 부위에 입을 내밀어서 물어 당기듯이 정확하게 간을 뽑아서 먹었습니다.


보고 또 봐도 놀라운 범고래의 남다른 사냥과 식성. 심지어 식인 상어로 알려진 백상아리까지 거침없이 사냥하는 범고래 모습은 그저 입을 떡 벌어지게 합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간의 위치를 정확히 알아서 베어무는게 진짜 신기", "진짜 똑똑하네", "간만 빼먹다니 놀라워", "확실히 고래가 지능이 높아서 그런지 사냥도 지능적으로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내셔널지오그래픽 - National Geographic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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