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ar's Mission
엉킨 털 때문에 죽을 뻔한 털보 양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온몸의 털을 깎았는데 무게만 무려 35kg에 달했다고 합니다. 녀석은 어떻게 그 무게를 감당하며 살아왔던 것일까.
호주 멜버른 북부 빅토리아주 랜스필드 숲속에서 온몸이 털로 뒤덮여 있는 양 한마리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숲속에 주인 없는 양이 있는데 이상하다는 신고 전화가 걸려온 것. 동물보호소 관계자들은 서둘러 현장에 달려갔습니다. 눈앞에는 덥수룩하게 털이 자란 양 한마리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몇 년이나 방치됐는지 모를 정도로 털이 덥수룩하게 자란 양은 형체 조차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털이 많이 자라 있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온몸 흙과 때가 뒤덮여져 있었고 털이 얼굴을 가려서 앞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요.
Edgar's Mission
양 털의 경우 최소 1년에 한번씩 깎아주지 않으면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받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호소 측은 서둘러 양의 털을 깎아주기로 했는데요.
밀어난 털의 무게는 무려 35kg. 이는 양의 몸무게보다 더 많이 나가는 것으로 양털 스웨터를 61.3벌, 성인 남성용 양말 490켤레를 만들 수 있는 분량.
무거운 털을 지고 다니느라 양은 심하게 말라있었고 눈앞을 가린 털 때문에 시력도 상당히 떨어져 있었다고 하는데요.
양은 귀에 인식표가 떨어져 나간 흔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과거 농장에서 방목되다 길을 잃고 숲속에서 생활해왔던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입니다.
보호소 생활에 적응하며 지내고 있는 양은 다행히도 건강을 아주 빠른 속도로 회복 중이라고 하는데요. 털이 텁수룩하게 자라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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