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받으려고 집사 따라 동물병원 방문한 고양이가 난생 처음 지어 보인 반응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1.10 11:57

애니멀플래닛twitter_@buchi413413


병원을 무서워하는 것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여기 집사 따라서 동물병원에 방문한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가 병원에 온 이유는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올해 12살된 고양이 부치(Buchi)는 건강검진을 받으려고 집사 따라 동물병원에 왔죠.


그런데 잠시후 케이지 가방 안에 있던 고양이 부치가 뜻밖의 표정을 지어보였다고 하는데요. 그 표정은 12년 동안 녀석을 돌본 집사도 처음 보는 표정이자 반응이었다고 합니다.


고양이 부치를 키우는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동물병원에 갔다가 세상 슬픈 눈으로 수의사를 바라보는 고양이 부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buchi413413


공개된 영상에는 케이지 가방 안에 들어가 있던 고양이 부치가 조금 열린 문틈 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고양이 부치는 잠시후 자신에게 찾아올 시련이 너무도 싫었는지 나라 잃은 표정으로 시무룩해 있었죠. 이는 집사도 난생 처음 보는 표정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병원이 싫었으면 그랬을까요. 집사는 "병원이 너무 무섭나봐요. 12년 동안 이런 표정은 본 적이 없어요"라고 글을 적었습니다.


초점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고 그저 먼곳을 응시하는 고양이 부치. 너무 무서웠는지 마치 영혼이 날아가버린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buchi413413


그렇다면 검사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집사는 이후 트위터를 통해 고양이 부치가 '구속형 심근증'이란 병명을 진단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쉽게 말하면 심장 질환으로 심장 펌프 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호흡이 거칠어지고 뒷다리가 마비되거나 식욕 저하로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심장병 중에서도 불치병이라고 합니다. 집사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부치가 아프지 않기를 응원했는데요.


부디 고양이 부치가 아프지 않기를, 그리고 오래 오래 집사와 함께 행복하고 좋은 추억만 많이 많이 쌓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