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좋게 모여서 밥 먹는 중인 고양이들 보고 '합류'하고 싶은 강아지가 지어 보인 표정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1.12 09:31

애니멀플래닛instagram_@rabbit_is__a_puppy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오손도손 모여 앉아서 열심히 밥을 먹고 있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보고 부러워서 어쩔 줄 몰라하는 강아지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집사 리신에리(LI Sin Eri)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고양이들이 모여서 밥 먹는 것을 보고 그 무리에 합류하고 싶어하는 강아지 래빗(Rabbit)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로 다른 고양이들이 밥그릇을 사이좋게 나눠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밥 먹는 고양이들 옆으로 부러움 가득한 눈빛의 강아지도 함께 있었죠.


애니멀플래닛instagram_@rabbit_is__a_puppy


사실 집사 리신에리는 고양이 3마리와 강아지 래빗 이렇게 키우고 있었는데요. 하루는 친구가 고양이를 부탁해 한마리 더 돌보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새 고양이 등장에 기존에 있던 고양이들이 쉽게 받아주지 않았지만 집사의 노력 끝에 이들은 친해질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늘 항상 잘 지낼 수는 없는 노릇.


고양이들이 서로 티격태격하면 강아지 래빗이 나타나 중재해주는 등 평화 사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었죠. 그러던 어느날 고양이들이 밥을 먹는데 강아지 래빗만 시무룩 쳐다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instagram_@rabbit_is__a_puppy


강아지 래빗은 혼자 소외감이라도 느꼈는지 아니면 고양이들 무리 사이에 끼여들 수 없었는지 그저 멍하니 앉아 부러운 눈빛으로 밥 먹는 고양이들을 쳐다봤죠.


녀석의 표정은 마치 "나도 저 사이에 들어가고 싶다", "내 밥은...", "왜 나한테 밥 먹자는 말 아무도 안하는거지?"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서 강아지도 먹을 수 있게 해주세요", "무리에 끼이고 싶었나봄", "부러워하는 눈빛 폭풍공감", "어떡하면 좋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instagram_@rabbit_is__a_puppy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