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자기가 아기인 줄 아는지 자꾸 업어 달라 조르는 강아지 '요구'에 아빠 집사가 한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1.13 11:59

애니멀플래닛instagram_@saint.in.the.city


아빠는 슈퍼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면 슈퍼맨이 되어야 한다는 말인데요. 이 말은 강아지에게도 적용되나봅니다.


폭풍 성장해 아빠보다 더 큰 덩치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기가 아기인 줄 알고 자꾸 업아달라고 조르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계속되는 요구에 아빠 집사는 이렇게 행동했다고 합니다.


미국에는 미다스(Midas)라는 이름을 가진 세인트 버나드 견종이 있는데요.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몸ㅁ집이 작아 아빠 집사는 자주 팔에 안아 주고는 했죠.


하지만 어느새 강아지 미다스는 폭풍 성장해 지금은 아빠 집사보다 덩치가 훨씬 큰 상황. 실제로 세인트 버나드 견종은 평균 몸무게가 60~70kg이며 최대 90kg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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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을 고려했을 때 강아지 미다스는 키는, 몸무게든 아빠를 뛰어넘었죠. 이처럼 우람한 덩치로 자랐지만 아빠 집사 앞에서는 여전히 아기이고 싶은 녀석.


아빠 집사를 보더니 자꾸 업어달라고 아이처럼 조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결국 아빠 집사는 이를 거절하지 못하고 최선을 다해 강아지 미다스를 등에 없었습니다.


문제는 강아지 미다스가 너무 무거워서 업고 있는 내내 아빠 집사의 두 다리가 부들부들 떨렸다는 것입니다. 간신히 강아지 미다스를 업는데 성공한 아빠 집사는 걷는 내내 다리를 떨어야만 했는데요.


아빠가 힘들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천진난만한 강아지 미다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 무겁나요?", "나였으면 걷지도 못했을거예요", "다리 뭉개지는 줄", "아빠가 대단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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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