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무가내로 침대 위에 뛰어 올라와서 자고 있는 주인을 깨운 '이 동물'의 반전 정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1.22 10:43

애니멀플래닛youtube_@I_am_puma


아무리 알람을 맞춰도 아침에 일어나는 것은 힘들고 괴로운 일인데요. 여기 심심했는지 자기랑 놀아달라며 주인을 깨우는 뜻밖의 동물이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동물이길래 이토록 많은 이들이 놀란 것일가요. 침대 위에서 자고 있는 주인을 깨운 이 동물은 다름아닌 퓨마입니다.


막무가내로 모닝콜이 되어 자고 있는 자기를 계속 흔들어서 깨우는 퓨마 때문에 결국 강제 기상을 하게 된 주인의 영상이 화제인데요.


유튜브 채널 '아이엠 퓨마(I_am_puma)'에는 퓨마 메시(Месси)가 침대 위에서 편안히 자고 있던 주인에게 자기랑 놀아달라며 깨우는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I_am_puma


참고로 이 퓨마 메시는 러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났다가 경영난으로 파양 당해 지금의 부부한테 입양된 아이라고 합니다.


영상에 따르면 침대에서 세상 모르게 자고 있던 주인 알렉산드로 드미트리프(Alexan dr Dmitriev)는 모닝콜을 자청한 퓨마 메시 때문에 잠에서 깼죠.


퓨마 메시는 자고 있는 주인을 빤히 바라봤습니다. 그리고는 이내 얼굴을 비비고 혀로 핥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큼지막한 앞발로 얼굴을 감싸는 등 주인을 깨우느라 정신없었습니다. 깨우는 모습은 마치 "자 봐, 밖이 밝은 것 좀 봐봐. 아침이야"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I_am_puma


또 녀석은 "일찍 일어나서 날 좀 쓰다듬어주라니까", "언제까지 잘거야", "이제 좀 일어나서 쓰다듬어주지?"라고 말하듯이 계속해서 주인을 괴롭혔죠.


덩치 큰 개냥이라도 되는 듯 퓨마 메시는 주인에게 응석을 부렸는데요. 어떻게 해서든 잠을 자려고 안간힘을 썼던 그는 두 손을 들어야만 했다는 후문입니다.


이밖에도 퓨마 메시의 SNS 계정에는 주인과 서스럼없이 뽀뽀하고 애교 부리는 일상들로 가득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드는데요.


여전히 개냥이 마냥 부부와 함께 하루 하루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퓨마 메시. 그렇게 오늘도 퓨마 메시는 모닝콜이 되어 주인을 깨운다고 하네요.


YouTube_@I_am_puma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