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cky Mao
강아지와 고양이가 한집에 살면 조용한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사이 좋게 지낸다고 하더라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고양이 때문에 항상 일이 발생하고는 하는데요.
여기 웰시코기 강아지 바오디(寶弟)와 고양이 미미(咪咪)를 키우고 있는 집사가 있습니다. 하루는 두 녀석이 조용히 잘 있길래 쳐다보고 있는데 고양이가 갑자기 앞발을 들어올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강아지 바오디에게 고개를 돌린 고양이 미미는 자신의 앞발을 번쩍 들어올리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얼굴을 찰싹 때리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서 고양이 미미는 강아지 바오디를 바라봤죠. 그러더니 앞발을 들어올려 강아지 바오디를 찰싹하고 때렸죠. 생각지 못한 행동에 강아지 바오디는 얼굴을 맞아 어언벙벙했는데요.
Pocky Mao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고양이 미미의 발이 떨어지는 것을 보던 강아지 바오디는 집사를 바라보며 "엄마! 얘가 나 때렸어요!"라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고양이 미미는 분이 안 풀리기라도 하는 듯 다시 한번 더 자신의 앞발을 들어 올려보였고 그 모습을 본 강아지 바오디는 시선을 피했죠.
고양이는 왜 가만히 있는 강아지를 건드린 것일까.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의 행동입니다. 대놓고 앞에서 얼굴을 맞은 강아지 바오디는 얼마나 놀랐을까요.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왜 그러는 건가요", "고양이 때문에 당황한 웰시코기", "오구오구 억울하겠어요", "뜻밖의 케미 폭발인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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