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moralesyo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죽은 여성이 다시 집에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이 있습니다. 도대체 여성과 무슨 사이이길래 이토록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요.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멕시코 언론인 루르드 말도나도 로페즈(Lourdes Maldonado Lopez)는 바하 칼리포르니아주 티후아나 인근 라스빌라스에서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벌어졌죠.
그녀는 부패 정치인을 취재하던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괴한이 집을 나서던 그녀에게 총을 쏘고 도주했다고 합니다. 가슴에 청을 맞은 그녀는 곧바로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괴한이 쏜 총에 피살 당한 그녀는 앞서 열렸던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신변요청을 호소할 정도로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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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충격적입니다. 그렇다면 이 유기견과는 어떤 관계인 것일까. 이 유기견의 이름은 차토(Chato)라고 합니다. 사실 녀석은 피살 당한 그녀가 키운 강아지는 아니었습니다.
동네 유기견이었는데 평소 강아지를 좋아했던 그녀가 자신의 강아지처럼 돌봤죠. 언제든 녀석에게 잠자리와 먹을 것을 챙겨줬다는 것.
그녀가 총에 맞아 죽은 사실을 알리가 없는 유기견은 그렇게 집앞에 앉아서 그녀가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그 모습을 본 사람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그녀가 돌아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녀석.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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