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hy Finch
범고래 75마리가 협동해서 대왕고래 한마리를 집어 삼키기 위해 집단 사냥에 나서는 현장에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정말 놀라운 광경이 아닐 수 없는데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호주 서부 해안에서 고래 관광 중이던 관광객 앞에서 대왕고래를 공격하는 범고래 75마리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합니다.
당시 범고래들은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혼자 있는 대왕고래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대왕고래는 어떻게 된 살아남기 위해 사력을 다해 도망쳤습니다. 하지만 한꺼번에 떼지어 몰려드는 범고래 패거리 앞에서 속수무책이었습니다.
Cathy Finch
여기에 기러기떼까지 합류하면서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고 하는데요.
대왕고래가 도망치면 범고래 패거리들이 그 뒤를 쫓는 추격전이 한동안 계속 됐습니다. 쫓기는 자와 쫓는 자.
패거리들 사이에서 빠져나갈 구멍을 찾지 못한 대왕고래는 결국 범고래의 날카로운 이빨에 물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사냥이 끝난 바다는 어느새 새빨간 피로 물들었죠.
한편 자기 몸집보다 훨씬 큰 대왕고래를 사냥한 범고래는 해양 생물 가운데 최상위 포식자로 일명 '킬러 고래'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ouTube_@Whale Watch Western Australia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