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엄마가 하루라도 빨리 낫길 바라는 마음에서 '최애 인형' 쓱 내밀며 양보한 댕댕이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2.13 00:41

애니멀플래닛Shani Coppa


몸이 아픈 엄마가 하루라도 빨리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이 평소 아끼고 좋아하는 인형을 기꺼이 내밀며 양보하는 어느 한 강아지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The dodo)에 따르면 자신이 좋아하는 최애 인형을 아픈 엄마에게 선물한 천사 강아지 도비(Dobby)가 있는데요.


도비 주인인 샤니 코파(Shani Coppa)는 처음 강아지 도비를 가족으로 입양했을 당시만 하더라도 세상 전부를 다 가진 듯 행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입양한지 며칠 안돼 강아지 도비는 파보 장염을 앓아서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해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Shani Coppa


가족들은 강아지 도비가 이겨낼 수 있길 지극 정성 돌보며 챙겨줬습니다. 그리고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토끼 인형을 선물해줬었죠.


운명처럼 인형과 인연이 닿아 강아지 도비는 언제든 토끼 인형을 품에 꼭 껴안고 다닐 정도로 애정을 줬다고 합니다.


녀석은 실제로 그 덕분에 장염은 회복됐고 인형도 차츰 멀어지는 듯 보죠. 하루는 엄마 샤니 코파가 몸살을 앓아 누워 있는데 강아지 도비가 갑자기 토끼 인형을 살포지 내려놓는 것이었습니다.


강아지 도비는 마치 "엄마, 내 인형을 줄테니 아프지말아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정말 감동적이지 않습니까.


애니멀플래닛Shani Coppa


토끼 인형이 아픈 자신을 지켜주고 낫도록 해준 것처럼 아픈 엄마를 지켜줄 것이라고 믿었는지 토끼 인형을 아픈 엄마에게 내밀어 보인 것이었죠.


최애 인형을 기꺼이 양보하는 강아지 도비의 마음이 정말 너무 예쁘고 착하지 않나요. 강아지가 이렇게까지 한다는 것이 너무 감동적입니다.이후 강아지 도비는 가족들 중 누가 아파 보이거나 기운 없어 보이면 토끼 인형을 물어다가 주고는 한다고 하는데요.


이후 강아지 도비는 가족들 중 누가 아파 보이거나 기운 없어 보이면 토끼 인형을 물어다가 주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주인 밖에 모르는 강아지 도비. 부디 아프지 말고 오래 오래 행복하게 지내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


애니멀플래닛Shani Coppa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