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Mail / Caters News Agency
여우 뒤를 바짝 뒤쫓아가고 있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표정만 보더라도 좀처럼 심상치 않은 고양이의 표정. 보는 이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게 하는데요.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일까요. 사진 속 사연이 무엇인지 한번 확인해봐야 되겠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노르웨이숲 고양이 레온(Leon)이 있었습니다.
고양이 레온의 집사 에비(Evy)는 한가롭게 베란다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는데요. 평화로운 아침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야생 여우 한마리가 그녀의 집 정원에 들어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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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가 자신의 영역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알아차린 노르웨이숲 고양이 레온은 매서운 눈을 부릅 뜨고 여우를 예의주시 했다고 합니다.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정원 쓰레기통을 뒤지러 왔던 여우는 뚱뚱하고 느려보이는 고양이 레온을 별다른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자신의 볼일을 보려고 들어온 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고양이 레온는 뚱뚱한 몸과 달리 무서운 속도로 여우 뒤를 추적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갑작스런 고양이 돌발 행동에 당황한 여우도 도망가다시피 달렸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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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보고 있던 에비는 서둘러 카메라를 들었죠. 그 사이 고양이 레온은 여우를 매섭게 몰아세우고 있었고 도망가려는 여우의 꼬리를 물기 위해 있는 힘껏 달렸다고 합니다.
고양이 레온의 반응에 당황한 여우는 "이게 무슨 상황이야, 나 살려라!!"라는 표정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정원에서 사라지자 고양이 레온은 그제서야 여유로움을 즐겼죠.
자신의 영역을 불법 침입한 여우를 단단히 혼쭐낸 노르웨이숲 고양이 레온의 모습 정말 신기한데요.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위엄을 실감하게 한 순간이었다는 후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