周瑞咪
지난 14년이라는 세월 동안 가족처럼 돌보고 아꼈던 반려견이 세상을 떠나고 2년 뒤 자신의 딸 아이로 환생해 돌아왔다고 주장하는 엄마가 있습니다.
그녀는 반려견이 살아생전 자신의 아이로 태어나달라고 말했었고 그게 실제로 이뤄졌다면서 북받쳐 오는 감정에 눈물을 쏟아냈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며칠 전 그녀는 자신의 둘째 언니와 집에서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우연히 반려견 미미(Mimi)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반려견 미미는 2년 전 무지개 다리를 건넌 아이로 지난 14년 동안 그녀가 키운 반려견이었습니다. 한참 반려견 미미를 그리워하며 이야기하는 도중 이상한 점을 보게 됩니다.
周瑞咪
다름아니라 사진에 찍힌 반려견 미미의 한쪽 귀가 잘려져 있는 것을 본 것. 순간 그녀의 머릿속은 새하얗게 변했죠.
딸 아이를 출산했을 때 오른쪽 귀의 주름을 보고 많이 걱정했었는데 반려견 미미와 똑같은 위치였던 것.
순간 그녀는 반려견 미미가 자신의 딸 아이로 환생해 돌아왔다고 생각했고 그 자리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반려견 미미는 2년 전 갑자기 심장 비대와 허약, 복수, 삼첨판 파열 등을 겪으면서 예전 같지 돌아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에는 일어설 힘조차 없어서 바닥에 누워 있는 날이 더 많았죠. 아픈 반려견 미미 모습을 본 그녀는 간호를 했지만 반려견 미미의 건강은 좀처럼 호전될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周瑞咪
그렇게 반려견 미미는 그녀의 품을 떠나 무지개 다리를 건넜죠. 그로부터 몇 개월 뒤 그녀는 꿈속에 반려견 미미를 보게 됩니다.
반려견 미미가 세상을 떠난 뒤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며칠 뒤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요.
이후 무사히 순산한 그녀는 그렇게 우연히 반려견 미미 귀가 잘려진 부분을 뒤늦게 사진으로 알게 됐고 자신의 딸 아이 귀쪽과 똑같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알고보니 둘째 언니가 미용하다가 그만 실수로 반려견 미미의 오른쪽 귀를 살짝 스쳤는데 그때 난 상처였다는 것.
周瑞咪
믿거나 말거나 무지개 다리 건넌 반려견 미미가 자신의 딸로 환생해 돌아온 것이라고 굳게 믿는 그녀는 앞으로 더 잘 해줄 거라면서 거듭 말했는데요.
그녀는 "반려견 미미가 떠나기 전 '이리 와서 내 아이가 되어라'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라며 "저는 운명을 믿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정말 그녀의 말대로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 미미가 그녀의 딸 아이로 환생했는지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
다만 그녀가 그렇게 믿는 건 아무래도 임신 전 꿈속에 나타난 반려견 미미의 꿈이 한 몫한 것은 아닐까요.
그녀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그랬으면 좋겠네요", "저 마음 이해될 듯", "반려견이 환생해서 아이로 태어났다면 정말 기적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周瑞咪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