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잠시 한 눈을 파는 사이를 노려 라면을 훔쳐 먹던 '식탐왕' 고양이가 결국 덜미를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입안 한 가득 라면 국수를 문 고양이는 좀처럼 라면 면발을 뱉어내지 않았고 결국 안되겠다 싶었던 주인은 고양이의 목덜미를 잡았는데요.
라면 훔쳐먹다가 딱 걸린 고양이는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집사가 잠시 한 눈을 파는 사이에 라먼을 몰래 훔쳐먹었다가 붙들린 고양이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사연은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지난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사진 속에는 고양이 한마리가 앉아 열심히 무언가를 허겁지겁 먹고 있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다름아닌 집사가 한참 끓이고 있었던 라면을 훔쳐 먹은 것이죠. 라면 면발이 뜨거울 법도 하지만 녀석은 아랑곳하지 않고 버젓히 라면을 섭취하고 있었는데요.
참다 못한 집사가 고양이의 목덜미를 집고 일어서자 고양이도 자연스럽게 서있게 됐죠. 그럼에도 고양이는 자신의 입에 물고 있는 라면 면발을 절대 놓치 않을 생각이었습니다.
아무리 집사가 목덜리를 잡고 이러쿵 저러쿵 움직여도 고양이는 절대적이었습니다. 입에 들어 있는 라면은 퉁퉁 불어닥쳐 눈길을 거둬들였다고 이야기 하는데요.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이거 내 거다 집사(고양이 주인)’", "뒷 발톱에 힘 들어간 것 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