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in Lipe
노견 래브라도 리트리버랑 결혼하고 싶다며 엄마한테 조른 5살 꼬마 소년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의 부탁에 엄마는 세상에 없던 특별한 결혼식을 열어줬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미국 피플지에 따르면 세 아이의 엄마 로빈 리페(Robin Lipe)는 며칠 전 5살 어린 아들 잭(Jack)으로부터 충격적인 선언을 들었죠.
집에서 키우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믹스 노견 스카일러(Skyler)와 결혼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장난으로 한 말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들의 말은 진심이었습니다. 어린 아들은 도대체 어디서 그런 말을 들었는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자료 사진 / pixabay
어린 아들은 "엄마, 나는 스카일러를 너무 사랑해서 결혼하고 싶어요!"라며 "하지만 어른이 될 때까지 결혼을 기다릴 수 없어요. 왜냐면 스카일러가 그때까지 살아있을지 모르니깐요"라고 말했쬬.
노견 스카일러는 남편 스콧(Scott)이 결혼하기 직전 보호소에서 입양한 아이였다고 합니다. 입양한 뒤 이들 부부는 결혼에 골인하게 됐고 이후 세 아이가 태어난 것.
5살 어린 아들의 충격적인 선언에 엄마 로빈 리페는 크게 놀라지는 않았죠. 세 아이 중에 둘째 아들인 잭은 평소 다정다감했던 아이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후 엄마 로빈 리페는 그저 어린 아들이 어디서 그런 말을 들었는지가 궁금할 뿐이었는데요. 아들의 부탁에 엄마는 잠시 고민했습니다.
Robin Lipe
집 뒷마당에 조촐한 결혼식을 열어주기로 했죠. 신부는 노견 스카일러였는데요. 엄마는 부케 대신 막대기를 건네줬고 꼬마 신랑은 앞마당에서 딴 보라색 꽃 부케를 들었죠.
결혼식 하객으로는 아빠 스콧과 20개월된 동생 그리고 엄마만 참석했습니다. 정말 특별한 결혼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7살 형은 자기 동생은 반려견 스카일러와 결혼할 수 없다며 결혼을 반대, 결혼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우열곡절 끝에 노견 스카일러와 결혼식을 치른 5살 꼬마 소년 잭은 "나는 스카일러를 사랑해요!"라고 외쳤고 이 사연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