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ene Yap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안내견은 정말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데요. 시각 장애인들에게 있어 안내견은 눈이 되어주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시각 장애인의 눈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귀여운 알람시계 역할까지 톡톡 해내는 안내견이 있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싱가포르에 살고 있는 한 누리꾼은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자신이 실제로 본 안내견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사연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죠.
싱가포르 MRT라고 불리는 지하철에 올라탄 누리꾼은 안내견과 함께 열차에 탑승한 한 여성을 목격하게 됩니다.
Serene Yap
안내견은 피곤했는지 여성 발밑에 엎드려서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죠. 잠시후 급기야 두 눈을 지그시 감고서는 꿈나라에 빠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눈을 감고 자고 있는 안내견을 멀찌감치에 앉아서 빤히 지켜보고 있던 누리꾼은 내심 걱정했다고 합니다.
깊게 잠든 나머지 혹시나 여성과 안내견이 내려야 할 목적지에 제때 내리지 못해 방황하는 건 아닌지 말이죠.
그의 걱정은 큰 오산이었습니다. 잠시후 지하철에서 안내 방송이 흘러나오자 안내견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벌떡 일어나는 것이었습니다.
Serene Yap
안내 방송이 알람이라도 되는 듯 눈을 뜬 것. 안내견의 인기척에 여성도 잠에서 깼는지 주섬주섬 자신의 물건들을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목적지에 도착했는지 여성과 안내견은 다음 역에 내렸다고 하는데요. 이 모습을 지켜보던 누리꾼은 "내릴 때가 되느 혼자서도 잘 일어난 안내견"이라고 전했죠.
이어 "마치 안내견이 지하철 안내 방송을 듣고 깬 것 같아요"라며 "정말 아주 귀엽고 훌륭한 안내견이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보다 더 똑똑한거 아닌가요", "안내견 정말 고마운 존재입니다",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 "고마워, 안내견", "안내견은 천사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