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입구 앞에서 주인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가 비 흠뻑 맞고 있자 다가가 '우산' 씌워준 여성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3.30 08:08

애니멀플래닛每日頭條


강아지를 데리고 마트를 방문한 주인이 있었습니다. 주인은 강아지를 데리고 마트에 들어서려고 했다가 입구에서 출입이 막히자 잠시 강아지를 마트 입구에서 기다리도록 했죠.


잠깐 안에 들어가서 필요한 물건을 사가지고 나올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하늘에서는 빗방울이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비가 우수수 쏟아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마트 입구 앞에서 주인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강아지는 그렇게 우수수 떨어지는 비에 맞아 온몸이 흠뻑 젖고 말았는데요.


때마침 그 모습을 본 한 여성이 가까이 다가가 강아지에게 자신이 쓰고 있던 우산을 씌워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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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매일두조(每日頭條)에 따르면 비를 맞고 있는 강아지를 보고 감기 걸릴까봐 걱정돼 자신의 우산을 씌워준 여성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여성이 마트 입구에서 비를 맞고 앉아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마트 입구 앞을 지나가던 여성은 비를 맞아가며 주인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강아지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가까이 다가가 사진 속처럼 우산을 씌워줬다고 하는데요.


여성은 강아지에게 우산을 씌워주면서 핸드폰으로 무언가를 열심히 보며 자리를 뜨지 않고 계속해 강아지에게 우산을 씌워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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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덕분에 비를 덜 맞은 강아지는 우두커니 앉아서 마트 입구 쪽을 계속해 응시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녀석은 주인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이후 강아지 주인이 그 모습을 보고 어떻게 했는지는 안타깝게도 전해지지 않았는데요. 아마도 자신의 강아지에게 우산을 씌워준 여성에게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하지 않았을까요.


갑작스레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며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와 그런 강아지에게 우산을 씌워준 여성.


강아지에게 있어 주인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새삼 다시금 일깨워주는 사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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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